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관문을 통과합니다. 진학과 취업, 그리고 결혼 등 크고 작은 삶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 왔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이익 여부, 본인에게 편리한 점 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눈앞에 놓인 이익을 따르기보다는 그 이면에 담겨 있는 의미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그들이 선택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을 세운 이후에 일어난 자연 현상은 무엇이며, 그들은 그 현상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9:15~17)

2.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 위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기준으로 행진 여부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연 현상에 따라 행진 여부를 선택한 이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9:18~20, 9:23)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진하던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불로 심판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백성은 모세에게 어떻게 반응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반응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11:2)

4. 이스라엘 백성이 섞여 사는 인종들에 의해 불평한 내용은 무엇입니까?(11:4~6)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던 그들이 감사의 말이 아닌 원망의 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 뜻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탐욕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감사 대신 원망을 선택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6.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내 욕심과 하나님의 명령 중 무엇을 따라 움직이는지 생각해 봅시다. 앞으로 마주할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려면 평소 어떻게 나 자신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인생 여정의 기준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바를 바로 알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않으면 탐욕을 품게 되고, 어느새 불평불만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잊은 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속에 불평불만이 느껴질 때, 바로 주님 앞에 꿇어 엎드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가 택해야 하는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행동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달려 있음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