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대부분의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착하게 살도록 교육받습니다. 어른의 말을 잘 듣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이웃을 잘 돕도록 배웁니다. 그러다 보니 그리스도인보다 더 정직하고 성실한 비그리스도인을 볼 때도 있습니다. 성경도 당연히 세상에서 미덕으로 생각하는 성품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미덕을 권면하는 목적은 이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 다릅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바울이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미덕을 가르치는 목적에 대해 함께 배워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그들에게 권하는 다섯 가지 미덕은 무엇입니까?(12절)

2. 바울은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추기 전에 무엇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권면합니까?(참조 5, 8절)

3. 바울이 악행을 벗고 미덕을 입도록 권면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이를 통해 이루려는 것은 무엇입니까?(17절)

4. 선을 행하는 기준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 차이를 생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5. 다섯 가지 미덕 가운데 내 삶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6. 바울이 권면하는 미덕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방해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이번 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그저 “착하게 살아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위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계발하고 실천하도록 권면합니다. 세상에서는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인정받을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착한 행실이 아니면 성경이 교훈하는 것과 다른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미덕을 갖추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악한 행실을 죽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미덕입니다. 바울이 옥에 갇히고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당해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 이유가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다른 삶을 살도록, 즉 거룩한 삶을 살도록 선택받은 것입니다. 그 부르심에 합한 삶을 살도록 성경에서 말씀하는 미덕을 체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