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성경공부
이해할 수 없어도 순종하라
2022년 01월 4주 (2022-01-23)
본문 : 여호수아 6장 12절~21절
6장
-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 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마음의 문을 열며
어느 날 프랑스의 왕이 레오나드 우드(Leonard Wood) 경을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우드 경으로부터 초대에 대한 답장을 받지 못한 왕은 다음 날 만찬 장소에 나타난 우드 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묻는 왕에게 우드 경은 “왕의 초대에는 순종만 있을 뿐이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성도가 지녀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순종의 순간에 머뭇거리거나 순종하기를 꺼리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려 주신 방법은 무엇입니까?(12~14절)
2.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돌기 시작한 지 칠 일째 되는 날에 앞선 6일과는 다르게 행동한 것은 무엇입니까?(15~16절)
3. 하나님께서 여리고성 안에 있는 전리품을 어떻게 처리하라고 명하시며, 그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8절)
4.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성 안에 있는 사람과 가축들을 어떻게 했으며,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1절, 참조 신 20:18)
5.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을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이 온전히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나는 가나안과 같은 세상에서 주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에도 순종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전쟁에서 적과 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군인과 무기입니다. 군인이 얼마나 잘 훈련됐는지, 무기의 성능이 얼마나 탁월한지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갈립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여리고성 정복을 위해 요구하신 것은 말없이 여리고성을 도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 명령에 순종했고, 결국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성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진멸하게 하셔서 백성이 순수한 믿음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어떤 말씀에도 순종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Vol.204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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