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속히 임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라
(요한계시록 22:6~15)
찬송 : 543장(새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성경통독 : 요한계시록 11장~15장
22장
-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요한계시록의 결론이자 신구약 성경 전체의 결론인 22장에서 주님은, 이 모든 진리의 말씀을 기록하신 이가 속히 재림하실 것이기에 이 말씀을 지키며 복을 얻으라고 권고하십니다(6~7절).
불의를 행하는 자들과 거룩하지 못한 자들에게 둘러싸인 세상이지만, 성도는 말씀을 붙들고 순종함으로 의롭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11절).
그렇게 할 때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최후의 심판자이신 주님이 성도의 소망에 속히 응답하시며, 상 주심으로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대해 갚아 주실 것입니다(12~13절).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혈로 자신의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생명나무 과실을 먹을 권세를 얻지만, 세상을 놓지 못하며 악행을 버리지 못한 자들은 예루살렘 성 밖에 거하게 됩니다(14~15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막지 않으시고, 불의를 행하도록 그대로 두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는 복음을 듣고 깨우쳐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일은 많은 것을 버리고 포기해야 하기에 강요나 협박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스스로 결단하고 믿을 때 구원의 길을 걷게 되며, 영원한 복락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회를 마지막 때까지 주시지만 그 기회가 무한정 열려 있지는 않습니다.
주님은 속히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자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이신 주님은 택하신 자를 끝까지 책임지시며, 오늘을 살아갈 거룩한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치열한 믿음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신실한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하지 않음을 다시금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현재의 삶의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2. 주님 다시 오심을 고대하면서 주어진 오늘의 삶을 충실하게 살기 위해 우리 가정이 싸워야 할 믿음의 선한 싸움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속히 임할 영광스럽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허락하신 오늘의 삶을 충성되게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