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성령 충만함으로 인한 참된 회복
(요엘 2:28~3:3)
찬송 : 179장(새 185장) 이 기쁜 소식을
성경통독 : 디모데후서 1장~4장
2장
-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3장
-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요엘은 종말의 때에 임할 회복의 모습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을 만민에게 주실 것인데, 그날이 임하면 자녀들은 장래 일을, 늙은이는 꿈을, 젊은이는 이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과 땅에는 큰 이적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2:28~30), 남은 자 가운데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2:31~32).
또한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 사로잡혔던 자들을 돌아오게 하실 예정인데, 이때 이스라엘을 흩어 버렸던 나라들은 하나님께 심문받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3:1~3).
요엘은 종말의 때에 일어날 회복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영에 대해 말합니다. 요엘은 왜 하나님의 영에 대해 말하는 것일까요? 앞서 요엘은 메뚜기와 가뭄으로 인해 피해 입은 농작물들이 회복되고 다시 풍성하게 될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세의 회복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부어 주실 주의 영과 구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는 축복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이 자신에게 임하는 것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저 삶 가운데 물질적 풍요와 편안함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같이 하나님의 영을 통해 참된 회복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온전히 믿는다면, 삶의 방향 자체를 수정해야 합니다. 내 삶에 성령 충만함을 최우선으로 삼고, 하나님의 영을 통해 일어나는 회복의 역사가 삶 속에서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을 받은 자는 이 땅을 사는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종말론적 세계관을 갖고, 종말의 때에 있을 상황을 마음속에 새기며 매일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도에게 성령 충만함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매일 가족 모두의 성령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며, 구원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1.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지와 그 이유를 함께 나눠 봅시다.
2. 성령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성령으로 인해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가정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