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인가
(요한복음 5:19~29)
찬송 : 88장(새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성경통독 : 신명기 22장~23장
5장
-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자신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네 가지 근거로 설명하십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보이셨습니다(19절). 둘째, 예수님도 하나님과 같이 부활 사역에 동참하십니다(21절). 셋째, 하나님과 예수님은 심판 사역을 함께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그 권한을 위임하셨습니다(22절). 넷째,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들의 공경을 함께 받으십니다(23절). 예수님께서는 이를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고 선언하셨습니다(24절).
예수님께서 이 같은 근거들을 들어 자신과 하나님이 동일함을 설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일로 유대인들이 박해하자, 예수님께서는 이에 대해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표현하십니다(18절).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유일하신 하나님(참조 신 6:4)을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표현하자, 신성모독과 유대교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행위로 규정합니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예수님을 죽이려 하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왜 자신의 아버지가 되시는지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당시 유대인들은 종교적 신념과 지식에 매여,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했고, 어떻게든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예수님을 4대 성인 정도로만 여기지, 그분이 하나님이시며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세상은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면서,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영원히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그분이야말로 우리를 구원하신 유일한 분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우리 가족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여기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분명한 신앙고백을 갖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 예수님만이 구원자 되신다는 사실에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1.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한 사실로 믿는지 점검해 보고,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인지 각자의 생각을 나눠 봅시다.
2. 예수님을 믿는 가정으로서 우리 가족이 구원자 예수님을 드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실천합시다.
사람들이나 세상의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며 생명의 기쁨을 나누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