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작곡 : 이원준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결단해야 하는 기로의 순간을 여러 번 만난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내는 힘은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찬양 ‘나의 왕 이끄시는 대로’는 앞날의 불확실함을 넘어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고백하기 위해 쓴 곡이다. 온 천하의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전능하고 위대하시며, 큰 영광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다. 그렇지만 내가 가까이할 수 없는, 나와 관계가 없는 왕이 아니시다. 그분은 내 곁에서 내 모든 간구를 들으시고, 필요를 살피며 도우시는 선하고 신실하신 내 아버지이시다. 이 찬양은 선하고 신실하신 아버지의 뜻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노래한다. 이 찬양을 부르며 심령에서부터 일어나는 믿음으로 삶 전부를 기꺼이 내드려 오직 주님만 따르겠다는 마음을 더욱 분명하게 고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