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활용하여 이익을 남기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일이다. 즉, 올바로 투자하는 것도 청지기 직분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주변에 존경받는 부자를 보라. 그는 그저 많은 돈을 갖고 편안히 먹고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는다. 노년이 되어서까지 적절한 투자와 적절한 사용을 병행할 줄 안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그렇게 부지런하게 경영되는 것을 원하실 것이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열 므나의 비유’를 봐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의 삶에 대한 결산 보고서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삶에 대한 우리의 결산 보고서는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의 열매, 소망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주님께서 보시고 칭찬해 주시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그런데 그때가 되면 알찬 결산 보고서를 주님께서 기대하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청지기인 우리에게 여러 지혜를 주시되 물질에 관한 지혜도 주셨다. 그 지혜를 잘 사용하여 값진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곳에 투자하여 많은 이득을 얻고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물질까지도 쓰임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