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성경공부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2017년 03월 4주 (2017-03-26)
본문 : 열왕기상 5장 1절~12절
5장
-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 8.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 9.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 10.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 11.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 12.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마음의 문을 열며
국제 사회 이해 당사자들 간의 권리와 의무를 합의한 것을 ‘국제 조약’이라고 합니다. 개인 간의 계약도 그것이 미칠 영향력 때문에 많은 준비와 협의를 거치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그 파급력이 엄청난 국제 조약에는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과 두로 사이에 국제 조약이 체결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국제 조약이라는 중대한 일을 솔로몬이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해결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인생의 중요한 일에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 설명한 성전 건축의 이유는 무엇이며. 이 과정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3~5절)
2. 솔로몬이 히람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며, 솔로몬이 이와 같은 요구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3. 히람은 솔로몬의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합니까?(7~9절) 히람이 솔로몬의 요구를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히람의 요구에 솔로몬은 어떻게 반응합니까?(11절) 이스라엘과 두로 간의 국제 조약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었던 이유와 열왕기에 이 사실을 자세히 언급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12절)
5. 삶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하나님께 무엇을 구합니까? 이러한 결정에 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6. 각자의 눈앞에 있는 가장 큰 일은 무엇입니까? 가정, 회사, 학교, 교회 등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오늘 깨달은 바를 토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어렵고 복잡한 국제 조약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솔로몬에게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지혜를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는 단지 이스라엘 한 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협약까지 순조롭게 이끌어 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 경험을 의지해 세상을 헤쳐 나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분별해 내고,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를 따라갈 수 있다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 모두에게 기쁨이 될 것입니다. 지금 무엇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까? 매사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Vol.146 2017년 3월호
다음글 본질을 잃지 않는 공동체 _2017년 04월 1주 (2017-04-02)
이전글 사명에 집중하라 _2017년 03월 3주 (2017-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