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초대 교회 성도들은 고된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지만, 생명의 위협과 박해, 차별에 시달리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굴복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으며, 순교도 불사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목숨보다 복음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초대 교회 성도들이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함께 배워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아 마땅한 고난과, 받지 말아야 할 고난은 무엇입니까? (14~15절)

2.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했을 때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14절) 이런 유익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고난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입니까?(12~13, 16절)

3. 세상은 고난을 불행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조차 유익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1~2절, 5:10)

4.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지난 한 해 동안 가정이나 학교, 또는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내가 더욱 성숙해져야 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6.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행으로 반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또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매우 영광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은 힘든 훈련이 존재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영광스러운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끝없는 인내와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믿음의 경기를 감당하는 동안 끝없는 믿음의 시련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라는 말씀처럼 영광에는 고난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님의 섭리에 몸을 맡깁시다. 사람의 노력만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믿음의 시련을 성령의 능력으로 넉넉히 감당하는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