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로마서 5:1~6

찬송가 

 427장(새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게 된 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됐습니다(1절). 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으며, 그분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2절).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는 것은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장차 하나님 앞에 서서 그분의 얼굴을 뵈올 그날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3절). 그리스도인이 됐다고 해서 모든 삶의 문제가 갑자기 해결되고,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 삶에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장차 누리게 될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현실 속에서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확실히 알기 때문입니다(3~4절). 또한 무엇보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5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여전히 우리를 붙들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그 기쁨 가운데 거할 수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신다는 말씀(5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를 가족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