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디모데전서 6:6~10

찬송가  357장(새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바울은 우리의 경건을 위해 필요한 신앙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6절). 그것은 바로 자족(自足)하는 마음입니다. 이 자족하는 마음은 잘못된 금욕주의적인 마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7절). 이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지만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 필요한 것 이상의 것에 집착하고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8절).
바울은 우리 삶에 먹을 것과 입을 것, 즉 모든 것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것을 구하려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결국 우리를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한다는 것입니다(9절). 또한 세상 물질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 되며,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10절).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도전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주신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만족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말씀(7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전도서 5장 10절 말씀을 함께 읽고 느낀 점과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 세 가지 이상씩 가족들과 나눠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세상의 헛된 것을 좇아 살지 않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늘 감사하며 만족하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