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과 찬란한 영광으로 되살아났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는 책 한 권과 예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돕는 책 두 권을 담았다. 

십자가 부활의 명상

나치를 반대하고 처형당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각 저서와 편지, 설교에서 십자가 부활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은 읽을수록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가 어떤 의미여야 하는지 곱씹게 만든다. 십자가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은 외면하고 있지 않은지 본회퍼의 묵상을 통해 점검해 보자.

본회퍼 저/ 연규홍 역/ 청우/ 7,000원

오늘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마가복음은 세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한다. 존 파이퍼 역시 이 책을 통해 세상의 사고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도록 도전을 준다. 저자의 묵상 서른한 편은 내가 중요시하는 이 세상의 삶이 순식간에 사라질 안개와 같음을 직시하게 한다. 하나님께 시선을 두고 하루하루 진실하게 사는 삶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하는 묵상이 가득하다.

존 파이퍼 저/ 정현 역/ 디모데/ 7,500원

Think like Jesus 예수처럼 생각하라
이 책은 예수의 프리즘으로 세상을 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저 머리로 예수님의 생각에 동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고를 통해 직접 세상을 보도록 말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데 필요한 인식들을 알려 주며 예수처럼 생각하라고 독려한다. 삶과 세계관의 실제적인 영향에 대한 리서치 자료와 설득력 있는 예시를 통해 성경적인 세계관이 어떤 것인지 감을 잡게 돕는다.
조지 바나 저/ 전의우 역/ 사랑플러스/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