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삶은 곧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사는 삶이다. 마가복음 속 신앙 선배들도 순수하게 예수님을 믿고 신뢰할 때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그 은혜의 맛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시대 영적 선배들의 책을 모았다.

믿음의 여정
가끔 하나님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 믿음에 따라 삶의 중요한 결정을 해도 그 결과가 내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길이며, 그 어느 길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길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람의 사례를 통해 즐거운 믿음의 여정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레이 프리차드 저/ 박세혁 역/ 사랑플러스/ 7,500원

하나님과 함께 놀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셨다. 물론 하나님 안에서. 그 하나님 안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넓고, 즐거운 곳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아이처럼 마음껏 뛰놀 수 있음을 알려 준다. 명쾌하고 생동감 있는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한없이 신뢰함으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마음을 울리는 사례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마이클 야코넬리 저/ 윤종석 역/ 복 있는 사람/ 7,500원 

신뢰
하나님께 나를 내려놓고 맡기겠다. 이 말은 크리스천이라면 자주 하지만, 실상 잘 따르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의 큰 기쁨이라고 말한다. 문체가 감성적이면서 세심하고 사례도 풍부하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면서 따라가면 저자가 누렸던 묵상의 감동을 좀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브레넌 매닝 저/ 윤종석 역/ 복 있는 사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