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는 소위 ‘5초 룰’을 많이 활용합니다. 시청자가 보고자 하는 영상 시청 전에 광고 영상을 삽입하되, 거부감을 느낀 시청자가 다른 영상을 보러 떠나지 않도록 5초가 지나면 해당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버튼을 활성화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광고사는 5초 안에 상품 정보를 전달하거나, 광고를 건너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려는 노력은 천국 복음을 전달해야 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초대 교회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을 복음에 집중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사람들이 미문 앞에 누구를 메고 왔으며,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가 제자들을 만났을 때 보인 반응은 무엇입니까?(2~3절)
2. 제자들은 구걸하던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며, 무슨 말을 합니까? 이 말을 들은 걸인의 반응은 무엇입니까?(4~5절)
3.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의 주의를 끈 제자들이 그에게 준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그가 받은 것을 보고 어떻게 반응합니까?(6, 9~10절)
4. 모든 백성이 솔로몬의 행각으로 모여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자들이 백성의 이목을 끌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11~12, 15절)
5.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게 하려면, 먼저 사람들의 집중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나는 주변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복음 전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6. 세상의 시선을 복음에 집중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적고,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만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한 사람도 주목해서 보고, 그의 필요를 채우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연구를 합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생명의 주인 되신 예수님 앞으로 사람들을 모으려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필요에 대한 세밀한 관심과 함께, 복음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할 때, 우리는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힘차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자녀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