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조선 시대는 신분에 따라 의복도 다르고, 사회적 특권과 제약도 달랐습니다. 특히 신분에 따른 차별을 크게 느끼는 부분은 동일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천민은 양반과 중인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신분의 차별이 있는 나라에서 사는 사람은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반면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모두가 예외 없이 누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제한 없이 베푸시는 축복과 은혜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7절) 본문에 언급된 ‘마음에 찔려’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베드로는 마음에 찔림을 받은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명령합니다. 베드로가 명령한 두 가지는 무엇이며(38절), 이 메시지에 담긴 의미는 무엇입니까?(참조 행 3:19, 20:21; 딤후 2:25)
3.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죄 용서와 성령의 선물입니다.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이 뜻하는 바는 무엇입니까?(39절, 참조 행 1:4, 2:33)
4.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후의 반응은 무엇이며, 이 일이 있은 후 예루살렘교회 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41~42절)
5.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은 하나님께서 제한 없이 베푸시는 축복입니다. 나는 제한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는 감격을 누리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제한 없이 받은 사람은 이를 온전히 흘려 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지 약 10일 만에 약속대로 성령님께서 임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와는 달리, 오순절 이후에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성령의 선물이 임하는 은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와 믿음의 행위를 보이는 자들에게는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이 축복으로 임합니다. 이 축복을 받은 우리는 제한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사는 자답게 받은 선물을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도 나눠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선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은혜로 사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