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내우외환’(內憂外患)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운 일들과 근심거리’라는 뜻으로, 근심과 걱정 속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도 이런 상황 속에 머물 때가 있습니다. 그때 믿음 안에서 견고하게 자신의 신앙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심과 걱정에 파묻혀 작은 풍랑에도 이리저리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근심과 걱정 속에서 빠져나와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린도전서 서두에 제시된 바울의 인사를 보며,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위해 무엇을 행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합니까?(2절) 바울이 말하는 교회란 결국 무엇을 뜻합니까?

2.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던 내용은 무엇이며, 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5~7절)

3. 바울은 말과 지식과 영적인 은사로 풍성한 복을 받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가르칩니까?(8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주님의 재림 때까지 견고하게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롬 8:1)

4.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어떤 모습을 소개합니까?(9절) 왜 바울은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강조합니까?

5.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이란 예수님과 교제하면서 견고한 믿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나는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위해 예수님과의 교제 시간을 갖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6. 예수님과의 교제 시간을 온전히 확보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 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예수님과 교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실 그날까지 우리를 견고하게 붙드시는 분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행하는 교제 가운데 있으면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과 동행하지 않고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다 보면 세상의 높은 문턱에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항상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 안에서 살려고 노력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 안에 굳건히 서 있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변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