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 갇혀 핍박과 학대를 받았던 코리 텐 붐 여사는 종전 후에 독일 땅을 돌아다니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고문하고 언니의 목숨을 앗아 갔던 독일 간수까지도 용서했습니다. 사실 붐 여사가 보여 준 사랑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지만, 주님의 제자라면 이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이런 실천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새 계명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이를 전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인자가 무엇을 받았으며,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통해 영광을 받는다고 하십니까?(31~32절)

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떤 사실을 알리셨으며, 제자들이 자신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33절)

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새 계명은 무엇이며, 이 계명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34절, 참조 눅 22:24~27)

4. 세상 사람들이 새 계명을 따르는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보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5절)

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까?

6.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새 계명을 지키는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알려 주십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궁극적으로 영광을 받으시게 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는 새 계명에 순종해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며,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이번 한 주간 내가 속한 가정, 교회, 학교, 회사 등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고 세워 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일에 힘씁시다. 분명 예수님께서는 순종하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들을 허락하시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로 충만해지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