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조직신학에서 기독론은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다룹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본질과 성품, 그리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이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합니다. 기독론을 토대로 성경을 살펴보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든지 예수님의 본질과 성품, 사역에 대해 소개할 수 있도록 예수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사도 요한은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로고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며, 요한이 말한 ‘말씀’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삼위일체 교리는 무엇입니까?(1~3, 14절)

2. 사도 요한은 ‘말씀’을 설명할 때,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생명, 빛, 어둠이라는 이미지를 연결해 사용합니다. 요한이 말한 생명, 빛, 어둠은 무엇을 의미합니까?(4~5절, 참조 사 9:2)

3. 사도 요한은 세례 요한에 대해 ‘빛에 대해 증언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세상과 백성은 이 빛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으며, 세상과 백성이 빛에 대해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0~11절)

4. 사도 요한은 영접하는 자에게 어떤 권세가 있다고 말하며, 영접하는 자에게 이 같은 권세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5. 나는 말씀으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만일 이 믿음에 흔들림이 없다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온전히 살아가고 있습니까?

6.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널리 전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이를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각자의 생각을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런데 아리우스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진 분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저 특별한 능력을 소유한 피조물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참 하나님이시자 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참 하나님이시면서 참 사람이신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더욱 깊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 깨달은 사실을 세상에 전하는 복음전도자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그분의 은혜 가운데서 살아가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