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미상 / 작곡: 존 와이어트

이 찬양은 존 와이어트(John Wyeth)가 시편 121편을 바탕으로 미국 민요 곡조를 결합해 1813년에 발표한 찬양이다. 와이어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출판업과 신문 발행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재임시 다년간 우편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작사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가사의 핵심 내용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를 담은 시편 기자의 고백임을 알 수 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노래하는 백성의 방패가 되어 주실 것과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영원토록 그들의 출입을 지키실 것을 확신한다. 그 확신은 우리가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볼 때, 즉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한 성전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경험하게 될 그 성산을 소망할 때 솟아난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보호하심과 또 그분을 향한 깊은 신뢰로 마음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이 찬양을 통해 주를 바라보는 은혜를 누려 보자.